'PD수첩' 오늘(15일) 방송에서 '프로듀스' 조작 의혹 파헤친다 (영상)
- 유튜브, PD수첩
- • `피디 픽` 등에 대한 증언도 있어
- • 15일 오후 11시 5분 방송
MBC 'PD수첩'이 연예계 지망생, 팬들, 국민들 그리고 연예계 관계자까지 울리는 가짜 오디션을 해부한다.
'PD수첩'은 15일 '프로듀스 101' 시리즈와 '아이돌학교' 등 엠넷의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의 조작 정황과 출연 연습생들의 인권침해 의혹을 다룬다고 예고했다.
Mnet '프로듀스' 시리즈는 지난 2016년 첫 선을 선보인 이래 아이오아이, 워너원, 아이즈원 등을 배출한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그런데 이번 시즌 '프로듀스X101' 종영 직후 참가자들의 득표 차에 일정한 패턴이 반복된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경찰은 CJ ENM과 소속사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고, 수사는 전 시리즈로 확대돼 급기야 국정감사에까지 언급됐다.
문제는 '국민 프로듀서' 즉, 시청자가 직접 뽑는 아이돌이라는 콘셉트에 걸맞은 공정성이 핵심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됐다는 내용을 보도한다.
'PD수첩'에서는 출연자의 분량 문제, 이른바 '피디 픽' 등에 대한 증언, 마지막 생방송 당일 투표 조작으로 의심되는 정황과 과정, 그에 따라 얽혀있는 소속사들의 이해관계도 공개 할 예정이다.
제보자들은 '아이돌학교'에서 금지어가 '조작' '감금'일 정도로 인권침해가 다반사로 일어났다고 입을 모았다. 아이돌을 육성한다는 '아이돌학교'에서 어떤 일이 일어났던 것일까 관심이 모아진다.
'PD수첩'은 청춘들의 꿈을 돈벌이 수단으로만 이용했던 CJ의 이른바 취업사기행각과 인권침해와 착취, 회유와 협박, 공정성 퇴색 과정을 취재한 내용은 15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