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수랑 사진 찍었다는 이유로 욕 먹고 난리 난 여가수
토낏- • 좌파 성향 논란 벌어지며 구독 취소 이어져
- • “사진 한 장에 오버 반응한다”는 쓴소리도
가수 요요미가 6일 자신의 유튜브 공식 채널에 소설가 이외수씨랑 찍은 사진을 올린 뒤 곤욕을 겪고 있다. 뜻하지 않게 악성 댓글 세례를 받고 있어서다.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소설가 이외수씨와 찍은 사진을 올린 요요미 / 유튜브 채널, 요요미
사진 속에서 요요미는 이외수 씨와 함께 다정하게 손하트를 하며 웃고 있다. 그런데 사진을 본 일부 누리꾼이 "요요미 당신도 좌파인가요?", "요요미님 실망입니다" ,"이외수랑? 요요미 아웃" 등의 댓글을 올리며 구독 취소를 하고 있다.
일부 누리꾼은 "사진 한번 찍은 것 가지고 정치색을 왜 논하냐" 등의 글을 올리며 요요미를 비난하는 이들을 꾸짖고 있다. "요요미님 상처 받지 마세요. 그러나 정치적으로 예민한 시기에 굳이 (사진을) 올려서 논란 만들 필요 없지요" 등의 조언도 이어지고 있다. 일각에선 가수가 누구를 만나든 그것은 본인의 자유라는 지적도 나왔다.
비난 댓글이 쇄도하는 요요미 유튜브 채널 / 유튜브 채널, 요요미
1996년생인 요요미는 귀여운 외모와 간드러진 목소리로 '중통령'(중년들의 대통령), '고속도로 아이유', '트로트 요정' 등으로 불린다. 2017년 유튜브를 통해 인기곡들을 커버하며 주목을 받아 2018년 싱글 앨범 '첫번째 이야기'로 데뷔했다. 특히 가수 혜은이 씨의 초창기 목소리와 비슷해 '혜은이 닮은꼴'로 불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 6일 오후 4시20분 현재 요요미 유튜브 채널 구독자수는 21만6000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