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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저런 남편은 우리집 그 인간 뿐인줄 알았더니..
그 인간은 술도 좋아해서 일주일에 4-5일은 새벽에 들어왔네요.
맞벌이 하면서도 살림,육아, 어린이집 등원 한번 같이 한적 없고 가끔 술안먹고 들어올 때 애들이 아빠 퇴근했다고 반기면 애들에게 게임기 쥐어주고 술먹거나 휴대폰 보고 뒹굴거리고.
사소한 일에도 화를 주체 못하고 자기 감정 거슬리면 폭언에,. 자기가 잘못한 일에도 내가 화난 티라도 내면 본인이 화를 내고 내 잘못으로 몰아가고..
전, 합의이혼서 내밀었다가 사인 안하길래 소송하려다
애들이 양육권 문제로 소송에 참여해야한다길래 잠시 멈췄어요. 차마 애들에게 엄마랑 살래 아빠랑 살래 이런걸 판사 앞에서...
못하겠더라구요.
한번만 더 폭언하거나 제 의사에 반하는 행동하면 이혼 합의서 사인한다는 각서 받고 애들 성년되면 이혼하기로 했어요. 몇년 안남았거든요.
지금 남편이랑 저 둘 다 정신과 치료 받고 있어요.
전 홧병. 우울. 불안장애.
남편은 병명은 모르지만 의사 말로는 평생 약 먹어야 한다네요. 병명 알고 싶지도 않아요.
약기운인지 남편이 요즘 많이 순해졌는데 그래도 제게 했던 행동들이 잊혀지지가 않아 노훆까지 같이 살고 싶지는 않아요.
후회되는게.
왜 결혼 전에 알아 차리지 못했을까..
애들 어릴때 이상한 행동들이 많았는데 그걸 왜 끊어내지 않고 참고 대화하고 설득하려 했을까 하는거예요.
애들..엥향 받아요. 분명히.
저도 변호사랑 상담하면서 현타가 오더라구요.
변호사 상담 해보세요. 요즘 전화 상담도 많고 생각보다 비용도 부담스럽지 않아요.
소송 시작하면 그때는 돈이 좀 들겠지만..
증거도 차근차근 모아보세요.
차량 블랙박스 녹화나 녹음된것 있는지 보시고
여성의 전화에 가정폭력 상담도 하세요. 상담하면서 녹음도 하시구요.
다음에 겨울철 한밤중에 아이 데려 간다하면 경찰에 아동학대 신고하시고..운전하다 그러면 경찰 신고도 하시구요. 겁나시면 혼자 상담센터에 전화해서 상담하세요. 꼭 녹음하시구요.
평소에 남편이랑 대화할때 휴대폰 녹음기능 켜 두세요.
마음 아프시겠지만 차라리 애들 어릴때가 이혼은 더 쉬운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