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인터넷 속도 2위→34위

한국 인터넷 속도 2위→3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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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기사
어제 트위치 철수도 그렇고 왜 이렇게까지 된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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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1 승우짱  
경쟁없이 단합하고들 자빠졌으니 당연한 결과.
5G 사건도 어이없고.


6 Comments
봄날  
초고속 인터넷 초창기엔 KT가 공기업이었음.
(이땐 한국통신(Korea Telecom)이었음.
KT란 지금의 사명이 저 한국통신의 영문  약자임.)
거기다 유선 분야에선 아예 독점 기업이기도 했었음.
그래서, 버는 돈의 거의 대부분을
인프라 확충에 투자했더랬음.
KT가 민영화 되고서 유선 인터넷 분야를
무선 분야 사기업들에게도 개방하면서
초기에 정부가 통신 3사에게 내걸었던
최우선 조건도 꾸준한 인프라 구축이었고.
그래서, 저때는 인터넷망의 확장이나
유지, 보수가 매우 잘됐는데...
통신 업계의 전면 민영화가
완전히 자리 잡힌 이후부터는
업계에 대한 정부의 입김도 많이 약해지고,
기업 입장에서도 이게 사업이다 보니
이익에 더 집중하게 되면서
인프라 구축은 물론 유지, 보수마저도
뒷전으로 완전히 밀림.

초고속 인턴넷망 구축이
전세계에서 제일 빨랐던 만큼
망의 노후화도 제일 빨랐는데다
여기에 투자되는 자금마저
매년 꾸준히 축소되다 보니
망 품질은 점점 떨어지는거.
초창기엔 버는 수익의 50% 이상을
인프라 확충과 유지, 보수에 썼다면
지금은 저기에 투자되는 돈이 20%도 안될거임.

땅덩어리도 좁은데다 말이 공기업이었지
국영기업이나 다름없었던 한국통신 시절에
KT가 망구축을 워낙 촘촘하게 잘해놔서
그간 큰 문제는 없었는데,
데이터 사용량이 그때와 지금은
비교불가일 정도인데다
시간이 지날수록 줄어들 일은 없고,
계속 늘어날게 당연한지라
앞으로는 점점 문제가 커질거임.

참고로 지금 통신 3사가 쓰고 있는
인터넷망 베이스의 거의 대부분이
저때 구축해놓은거임.
지금 상황만 보면 확충은 둘째치고,
유지도 제대로 못하고 있었던 꼴인거. --;;;.

어찌보면 공공 인프라 부문을
대한민국 같은 나라에선
왜 민영화하면 안되는지를
아주 객관적으로 잘 보여주고 있는게
지금의 통신시장이 아닌가 싶음.

공공인프라 분야는 수출이나 해외진출로
큰 수익을 내는게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진입 가능한 기업도 소수고,
정부가 이미 구축해놓은 인프라를 기반으로
정해진 파이를 계속 나눠먹는 구조라
민영화한다고 해봐야
큰 경쟁의 구조가 생기기가 힘듬.
(인구수는 이미 정해져 있는거나 다름 없으니까.)
결국엔 소수의 기업들이 계속 나눠 먹는
독점이나 다름없는 구조가 되는거고,
일반 소비재들과는 달리
공공인프라는 본인이 쓰기 싫다고
아예 불매할 수는 없는 생활의 필수재라
결국 그 피해는 사용자인 국민들이
고스란히 전부 다 떠안는거.
지금의 통신 3사가 하고 있는 꼴이
그 맹점을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는거임.
낮은 품질과 매우 높은 가격.
나이땈  
ㅉㅉ
요금은 ㅈㄴ비싸게 받아처먹으면서 수듄ㅉㅉ
phantom  
lte에서 얼마전 5g 넘어왔는데 끊기고 더 느려 ㅆㅂ
오랑케  
니기미 5지 ㅡㅡ
까탈남  
5gㅋㅋㅋ 조만간 6g 나옴
승우짱  
경쟁없이 단합하고들 자빠졌으니 당연한 결과.
5G 사건도 어이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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