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이제는 껍질째 먹는다…껍질 얇고, 당도 높은 신품종 ‘청밀’ 나와

배, 이제는 껍질째 먹는다…껍질 얇고, 당도 높은 신품종 ‘청밀’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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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질째 먹을 수 있는 새콤달콤한 배가 나왔다.

충남농업기술원은 최근 자체 개발해 묘목을 증식하고 있는 신품종 배 ‘청밀’을 본격적으로 농가에 보급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청밀은 조중생 품종으로 신고 등 기존 품종과 달리 연둣빛의 얇은 과피(열매껍질)를 가진 게 특징이다. 또 배의 알갱이가 작아 식감이 부드럽고 아삭한 것도 다른 배와 다른 점이다. 이 때문에 껍질째 먹어도 저항감이 거의 없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일반 배는 껍질을 벗겨내고 먹는 데 국내 배 중에서 껍질이 가장 얇은 청밀은 껍질째 먹어도 이질감을 거의 느끼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청밀의 또 다른 특징은 당도가 14브릭스로 아주 높다는 점이다. 기존 배의 당도는 보통 10~11브릭스 수준이고 아주 달다고 해도 12브릭스를 넘지 못한다고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설명했다. 게다가 신맛을 내는 산도도 기존 배보다 높다. 과일은 보통 당도뿐만 아니라 산도도 어느정도 높아야 새콤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이우수 농업기술원 원예연구과 연구사는 “당도와 산도가 기존 배보다 높아서 새콤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말했다.

http://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3255013?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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