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삼국지 다음은 고대 그리스! '토탈 워 사가: 트로이' 발표
토낏동양 개발사와는 다른 새로운 시각으로 삼국지를 재해석하며 토탈 워의 세계를 확장한 크리에이티브 어셈블리가 이번에는 고대 그리스 이야기와 함께 돌아온다.
19일 세가는 신규 트레일러와 함께 크리에이티브 어셈블리가 제작하는 토탈 워 시리즈 신작 '토탈 워 사가: 트로이(Total War Saga: TROY)'를 공식 발표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 게임은 고대 그리스 서사시 일리아드로부터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역사와 그리스 신화가 뒤섞이며 독특한 양상을 그린 트로이 전쟁을 주제로 진행되는 게임은 전쟁국인 그리스와 트로이, 양쪽의 관점에서 이야기를 그려나간다. 또한, 아테나와 헤라, 아레스와 아프로디테로 등의 신과 신화 속 이야기 뒤에 감쳐진 현실적인 요소들을 다룰 예정이다.
게임은 총 8명의 전설적 영웅들이 주역으로 등장, 플레이어가 직접 신화 속 이야기에 참여하도록 했다. 어떤 영웅이 참여할지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게임 소개란에는 전쟁의 핵심 인물인 아킬레우스와 아가멤논, 오디세우스, 파리스 등이 이름을 올리며 게임 참전을 예고했다. 또한, 트로이의 영웅 헥토르 역시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토탈 워 시리즈의 특징인 턴제 전략과 대규모 전투, 전략과 외교 등 국가 운영과 전쟁의 전개 역시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다.
한편 세가는 게임 발표와 함께 게임 플랫폼 스팀을 통해 게임 상세 페이지를 오픈했다. 특히 지원 언어에 한국어가 포함되어 '토탈 워: 삼국'에 이은 한국어화 출시가 예상된다.
'토탈 워 사가: 트로이'는 오는 2020년 스팀을 통해 PC 버전이 출시된다. 또한, PC 출시 후 일정 기간 뒤 맥과 리눅스 버전 역시 서비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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