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타이타닉 호는 한 척이 아니었다?

사실 타이타닉 호는 한 척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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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1997년에 개봉한 영화 <타이타닉> 을
통해 타이타닉 호에 대해서 잘 알고있어.
 

하지만 타이타닉 호가 
자매함들이 있다는
사실은 꽤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데
 


우리가 아는 타이타닉 호는 영국의 해운사 
<화이트 스타 라인> 에서 건조한 
올림픽급 여객선 2번함이며 
 
각 함선마다 미묘한 설게 변경이 있지만 
외형적 차이는 거의 없었다고 해.
 


하지만 유독 타이타닉 호가 유명한 이유는
객실 수의 증가로 늘어난 총 톤수 
 
덕분에 당시 세계 최대의 여객선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는 점과 더불어
 


수 많은 사상자를 발생시키며 비극적으로 
바닷속에 가라앉았다는 점 때문이지
 


오늘 나는 너희에게 타이타닉 호의 자매함인
<올림픽 호> 와  <브리타닉 호> 를
소개할 계획이야.
 
 
 
 
 
 
 
 
 
 
 
 
 
 
 
 
 
 
 
<1번함 RMS 올림픽 호>
 

 
총 톤수: 46,324GRT > 46,359GRT
배수량: 52,310t
전체 길이: 269.1m
전체 폭: 28m
최대 속도: 23노트 (43㎞/h)
굴뚝 수: 4
최대 탑승 가능 인원: 3547명
 
 
 
 
 


타이타닉 호가 소속된 함급인 <올림픽급> 의 
네임쉽이자 가장 먼저 건조를 시작한
함선으로 알려져 있으며
 


세계 최대의 여객선을 목표로 건조된
선박답게 안전에도 신경을 써서
 
총 16개의 방수구획을 도입하여 일부 구역이 
침수되도 침몰하지 않을 수 있었지.
 


올림픽 호는 건조 된 후 세계 최대의
여색선이라는 타이틀을 걸었으나
 
이후 진수된 타이타닉 호에게 이 타이틀을
빼앗겼다가 얼마 뒤 다시 되찾았어.
 


또한 타이타닉의 침몰 이후 안전과 
관련하여 대대적인 개장을 진행,
 
기존에 20척 밖에 없었던 구명정을 68척으로
증설했고 많이 탈 수 있도록 구명정의
면적도 넓게 설계했다고 해.
 


이러한 올림픽 호는 제 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영국군에 징발되었으며
 
내부 장비들을 모두 철거하고 6,000명의
군인들을 수송할 수 있는 병력
수송선으로 이용됐어.
 


본디 대서양 횡단을 위해 설계됐기 때문에
막대한 석탄 저장량을 갖추고 있었고
 
긴 항속거리와 준수한 속력을 내
독일의 유보트의 공격까지도
피해낼 정도였지.
 
 
 
 
 
 
 
 
1918년 5월 12일
 


올림픽 호는 미군 장병들을 프랑스로 
수송하던 중 유보트와 정면으로 
조우하게 되었어.
 


당시 올림픽 호는 탑재된 함포와 병사들의
사격으로 유보트를 막아내려 했으나
별 소용이 없는 상황이었지.
 


그런데 올림픽 호의 선장은 진로를 바꿔가며
유보트를 향해 선박을 돌진시켰고
 
그대로 충각을 감행해 유보트를 수심 
30m 밑으로 가라앉혔으며
 


올림픽 호의 후미가 가라앉아가는 유보트의
사령탑을 들이박아 박살내면서
 
후미의 스크류가 유보트의 선체를
갈기갈기 찢어버리기까지 했지.
 


이 사건으로 유보트는 걸레짝이 되어
긴급히 부상하고 말았으며
 
30명의 독일군 생존자들은 포로로 
붙잡하게 되었다고 해.
 
 
 
 
 
 
 
1935년
 


이렇게 활약하던 올림픽 호는 해운사의 경영악화와 
대공황의 영향, 구식엔진 등으로 인하여 
생각보다 빨리 퇴역하게 됐어.
 
그 이후 올림픽 호는 고철로 매각되었으며
2년 뒤에 철거가 완료됐다고 해.
 
 
 
 
 
 
 
 
 
 
 
 
 
 
 
 
 
 
 
<3번함 RMS 브리타닉 호>
 


진수: 1914년 2월 26일
용도변경: 1915년 12월 23일
침몰: 1916년 11월 21일
전장: 269m
넓이: 19.7m
배수량: 53,200tn
 
 
 
 
 
 
 
 


브리타닉 호는 자매함들 중 가장 늦게
진수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진수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 상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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