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소다니던 여자가 결혼하는건 죄겠지요..

업소다니던 여자가 결혼하는건 죄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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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1 가슴아파요  
도덕적으로 손가락질 못하겠어요.... 삶이 참 서럽네요
부디 제발 행복하셨으면 따님도 아픔없이 엄마 사랑하고 존경하며 살 수 있었으면...


17 Comments
토토로아가씨  
걍 연애만하고 혼자사는게 낫다...별 잘난남자도아니고 저렇게 죄책감느끼고 사느니 당당하게 애랑 둘이사는거도 나쁘지않다고본다 게다가 딸 데리고 재혼은  비추임..
땜장이  
처음에는 둘이 사랑한다며 깨소금을 치지만 능력좋은 사람 알게되면 그냥 환승이별 당함
퐁나무  
안들키면 안한거임...
그렇게 결혼하는 여자도 꽤 있고
욜로천사  
글쓴이처럼 외롭고 힘든 환경에서 살아본 사람이 아니면 누구도 욕할 자격 없지. 나라면 인생 비관하고 글쓴이보다 더 타락한 인생을 살았을것 같은데..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해주는 사람에게 과거를 속이고 결혼을 한다는건 정말 이기적이고 해서는 안될 짓이지.그냥 모든걸 다 털어놓고 그래도 이해해준다면 하고 아니면 그냥 놔주는게 현명하다고 봄
룰루랄라  
이건.. 손가락질을 못하겠다.. 오히려 위로 해줘야 한다
아름  
클럽에서 허구헌날 원나잇 하는 애들은 댓가없이 지 인생 즐긴거니까 괜찮고 저렇게 댓가받고 하는건 죄다? 당사자 마음 가짐이 제일 중요하겠지만 남이 볼때는 그게 그거. 세상엔 말 안하는게 나은것도 있는거죠. 나와 상대방 다수를 위해..
다 별거없다  
나는 저 여성분은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죄나 잘못 없는 사람이 없다. 정도 차이만 있을 뿐. 나는 평범한 직장인 남성이었지만, 생각 말 행위도 수 많은 죄를 지었다. 특히 생각으로.

저 분은 어리지만 훌륭하다. 훌륭한 인격체이고, 사랑스런 어머니다. 나는 그런 환경에서 저런 정신자세를 가질 수 있다는게 놀랍고, 훌륭한 인격체라고 본다. 세상에 쓰레기는 넘쳐난다. 나도 짐승이었다. 우리는 모두 본능에 충실한 짐승으로 시작한다. 그러다가 많은 고통 괴로움을 통해 자기존재의 가벼움에 눈물 흘리고, 또 괴로워하다가 어느 순간 내려놓게 된다. 나도 별거 없구나. 나도 자연의 흐름 속에 있는 하찮은 존재구나. 그냥 픽 웃게된다. 하찮은 자가 누굴 비난하고 비웃을 수 있을까?그저 모든 존재가 아름답다. 특히 자기를 낮추는 분들, 사랑을 아는 분들, 마음이 좁아지는 게 아니라 펼쳐져가는 분들, 아름다움으로 넘친다. 만나 얘기하고 싶고, 듣고 싶다.

당신은 세상 그 누구보다 빛나고 훌륭하고 아름다운 분입니다. 하찮은 자들의 비난은 그냥 웃으세요. 지금 이 순간에만 집중하고 사세요. 추악한 자신을 모르거나 숨기는 자들이 바로 천국을 버리고 스스로 지옥으로 걸어가는 분들입니다. 바로 하찮은 존재죠.
ㅁㅊ  
여따대고 뻘글쓰는 놈들은 다공감능력장애자들인가......ㅡㅡ 어쩌다운좋게 부모잘만나서... 저런꼴안보고산걸 고맙게여겨라... 저여자선택이지만.... 뭐든 열심히 살아보려고 발버둥치는 사람한테 꼭, 말을해도 나가죽으라도 등떠밀지그러냐
ㅇㅇㅇ  
죄 맞음. 응원하는 친구들 가식 그만~ 창녀가 며느리. 새언니로 들어와도 응원할래?
ㅁㅁ  
부디 행복 하게 살고 계시길 바랍니다. 타인에게 욕을 할 수 있는 자격은 그 누구도 없습니다. 당신은 열심히 살았을 뿐입니다. 부디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청소부  
걸레가 수건되는 방법 아는 분?
ㅇㅇ  
잘 살고있음 좋겠다...괜히 저 글 써서 귀에 흘러흘러 들어가서 잘못되진 않았을까 걱정도 된다....근데 딸을 데리고 결혼....솔직히 나는 안할거같다 남자를 잠재적 성범죄자로 생각하냐고 욕할수도 있지만...안일어나면 평범한 일상을 사는거고 일어나면 죽지못하는 지옥이고 소중한 딸의 인생 내인생 다 잃어버리는 일이고 최악의 상황은 딸이 나보다 먼저 인생 끝내버리는 일인데....딸데리고는 결혼못할거같다....암튼 열심히 사시는 분 지금도 잘 지내고 계셨음 좋겠다 정말
강의 듣다보면 가출 무서운게 다른게 아니고 진짜 저런게 무서운거임
ㅇㅈ  
2013년 글인데 잘 살고 계실까..
ㅇㅇ  
그냥 혼자살다 죽어라 드러운 몸으로 누구한테 빌붙을려고ㅉㅉ
오뜨기  
[@ㅇㅇ]
니가 더 드럽진 않냐?
가슴아파요  
도덕적으로 손가락질 못하겠어요.... 삶이 참 서럽네요
부디 제발 행복하셨으면 따님도 아픔없이 엄마 사랑하고 존경하며 살 수 있었으면...
뚱이  
토닥토닥 세상에서 제일 강한 엄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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