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에서 태국의 이야기가 나왔는데, 50대 중년 남성들이 학교 졸업 후 처음 동창회를 했음. 그 중에 학폭 가해자와 피해자가 같은 자리에 있었는데, 피해자가 가해자에게 과거에 자신에게 저지른 짓들 기억나느냐 했더니 금시초문이라는 듯이
"아, 내가 그랬었냐?" 라고 답변했음.
피해자는 그 말에 이성을 잃고 가해자를 총으로 쏴 죽임.
피해자는 지난 평생을 그 고통속에 살아왔는데 기억도 안난다는 듯 대꾸하니 살의가 생길 수밖에... 빈말이라도 그 때 잘못했다, 미안하다 한마디라도 했으면 그 사단이 나지는 않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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