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길 왜 가냐 VS 가해자” 최종범, 미용실 문 닫고 사라졌다

“거길 왜 가냐 VS 가해자” 최종범, 미용실 문 닫고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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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최종범, 24시 미용실 문 닫고 자취 감춰…SNS 계정 비공개 전환
  • • 최종범, 미용실 찾아간 기사에 갑론을박…“거길 왜 가냐 VS 가해자니까”
 
최종범 미용실 / 연합뉴스

故 구하라 씨 전 연인 미용사 최종범 씨가 자취를 감췄다. 

25일 연합뉴스는 최종범 씨 미용실이 굳게 닫혀있다고 보도했다.

최종범 씨 미용실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건물 2층에 위치해 있다. 원래 24시간 영업장이다. 그러나 전날 오후부터 문을 굳게 닫아놓은 상태다. 

이뿐만이 아니다. 최종범 씨는 故 구하라 씨 사망 비보가 전해진 후 개인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미용실 홍보 계정도 비공개로 바꿨다. 

 
이하 네이트 뉴스 
 

네티즌들은 갑론을박을 펼쳤다. 일부 네티즌들은 "아무리 그래도 일반인 영업장을 찾아가는 건 심했다", "마녀사냥하는 분위기", "저 사람을 욕하라고 판 깔아주는 거냐" 등 반응을 보였다.

반면 또 다른 네티즌들은 "여자 연예인에게 성관계 동영상은 치명적", "이 법적 공방으로 받은 스트레스도 있었을 것", "항소심까지 한 사람이다", "속죄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등 댓글을 남겼다.

앞서 지난해 8월 최종범 씨는 구하라 씨에게 폭행당했다고 폭로했다. 구하라 씨는 최 씨가 디지털 성범죄 영상 유포 협박을 했다고 반박했다. 

결국 긴 법정 공방 끝에 지난 8월 최 씨는 상해·협박·재물 손괴·강요·성폭력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5가지 공소 중 성폭력 특례법을 제외한 4가지가 유죄로 인정,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지난달 13일 최 씨는 국선 변호인을 원한다는 서류와 항소 이유서를 법원에 제출하면서 항소심 재판이 이뤄지고 있다. 구하라 씨가 고인이 됐지만 항소심은 이와 상관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최종범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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