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 이후에 조선으로 들어온 일본 여인들

해방 이후에 조선으로 들어온 일본 여인들

0 9420 2 릅갈통

      

일본에서 징용공과 결혼한 일본인 처들..



그중 이른바 섬진강 뱃사공 옥상으로 가장 유명한 분임

해방 이후 남편과 아들따라서 조선으로 입국했으나 말도 안통하고

일본인 처라고 손가락질 받아서 결국 남편이 새장가를 감

당시엔 일본으로 돌아갈 방법도 마땅치 않아서 섬진강가 시골 마을로 가서

사람들을 강 건너편으로 건네다 주는 뱃사공을 했다고..


마을에 다리가 생길때까지 계속 뱃삭공을 했고

마을 사람들이 첨에 일본인이러고 손가락질 했지만

새벽에도 자다깨서 일하는 성실함에 나중에 다들 좋아하게 됐다함

한일협정 이후 일본으로 돌아갈 길이 열렸지만,

어린 아들과  엉원히 헤어지기 싫어서 한국에 남았다고 함


나중에 장성한 아들이 어머니 찾아와 같이 한국에서 평생을 사셨다고..


의외로 조선인 징용공과 눈이 맞아 결혼해서 해방 이후 조선으로 들어오거나

식민지 조선에서 태어나서 조선인과 결혼하고 일본에 귀국인한 일본인 처들이 수천명이 있었다고 함..


왜 그랬냐고 물어보면 당연히 남편과 결혼했으니 남편을 따라야 한다고 생각했다

or 자식이 조선으로 간다는데 어떻게 안 갈수가 있냐


후자의 경우는 자기가 태어난 곳, 살아온 곳, 친구가 있는 곳 모두가 조선이었고

거기서 만난 남편도 조선인이어서,.. 조선은 고향과 같은 곳이고 일본은 외국같은 곳이라

일본으로 가는게 무서워서 조선에 남았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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