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울었다” 3가지 선물로 공개 프러포즈 받은 간미연 (영상)

“모두 울었다” 3가지 선물로 공개 프러포즈 받은 간미연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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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간미연, 3년 사귄 연인과 11월 결혼

  • • `냉장고를 부탁해`서 프러포즈 받은 간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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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JTBC '냉장고를 부탁해'

 
가수 간미연(37) 씨가 연인에게 프러포즈를 받았다. 


지난 14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 간미연 씨가 출연했다. 간미연 씨는 가수 겸 뮤지컬 배우 황바울(34) 씨와 3년 열애 끝에 다음 달 9일 결혼한다.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간미연 씨는 "명동에서 탈 쓰고 춤추다가 탈을 딱 벗고 청혼을 하는, 그런 프러포즈를 받는 게 꿈"이라고 했다. 이 바람은 이루어졌다. 


간미연 씨 말이 끝나자마자 녹화장에 소 탈을 쓴 남자가 등장했다. 황바울 씨였다. 그는 "앞으로 소처럼 열심히 일해서 행복하게 해주겠다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황바울 씨는 "지구상에서 이만한 여자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더 늦어지면 후회할 것 같아 꽉 잡았다"라고 했다. 이어 "힘들 때나 어려울 때나 날 믿어주고 내 삶에 빛이 되어줘서 고맙다. 기쁠 때나 힘들 때나 편히 쉴 수 있는 든든한 나무가 되겠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인터뷰로 많은 연예인을 만났지만, (간미연처럼) 진실하고 검소한 사람을 못 봤다"라고 말했다. 

황바울 씨는 떨리는 손으로 직접 쓴 손편지도 읽었다. 준비한 청혼 반지를 간미연 씨 손에 끼워주기도 했다. 이 반지는 과거 두 사람이 데이트할 때 간미연 씨가 마음에 들면서도 비싼 가격에 눈을 돌렸던 반지다. 
황바울 씨는 간미연 씨를 마주 보며 "내 생에 처음이자 마지막 당신에게 청한다. 나랑 결혼해 줄래?"라고 말했다. 간미연 씨는 미소 짓다 눈물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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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 있던 배우 유진(김유진·38) 씨와 이연복(60) 셰프도 울컥해 눈물을 보였다. 이들은 "정말 감동적이다"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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