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과 관련해 놀랍고도 갑작스러운 소식이 오늘 전해졌다
토낏- • 첫 리사이틀, TV조선 아니라 MBC가 단독 중계
- • 종편에서 지상파로 활동 반경 넓히려고 시도하나
송가인 / 뉴스1
가수 송가인의 리사이틀이 TV조선이 아닌 MBC에서 중계된다.
송가인 소속사인 포켓돌스튜디오는 다음달 3일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개최하는 송가인의 첫 단독 리사이틀 ‘어게인(Again)’의 공연 실황을 MBC가 단독 중계한다고 7일 밝혔다.
TV조선은 지난달 23일 송가인의 첫 단독 리사이틀을 특집쇼로 방송한다면서 전체 공연 중 90분가량을 특집으로 내보낼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런데 리사이틀 공연 실황 중계사가 MBC로 바뀐 것이다.
송가인은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에 출연해 1위를 차지함으로써 ‘트로트 여왕’에 등극한 뒤 각종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시청률 강자’로 떠올랐다.
‘내일은 미스트롯’ 우승을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오른 뒤 역시 TV조선 프로그램인 '뽕 따러 가세'와 '아내의 맛'을 통해 얼굴을 널리 알린 송가인이 공연 실황 중개사를 TV조선에서 MBC로 바꾼 이유에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각에선 송가인인 종합편성채널에서 지상파로까지 활동 반경을 넓히려고 시도하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송가인은 MBC 간판 예능 프로그램인 ‘나 혼자 산다’, ‘전지적 참견 시점’ 등에 출연했다. 이와 함께 송가인 측과 TV조선의 불화설까지 불거지고 있다.
앞서 TV조선은 지난달 24일 보도자료를 발표해 송가인이 '뽕 따러 가세'와 '아내의 맛'에서 하차한다는 내용을 전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