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열병 위험 있지만 유일하게 살처분 안 당한 '돼지 한 마리 정체'

아프리카 열병 위험 있지만 유일하게 살처분 안 당한 '돼지 한 마리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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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열병 위험 있지만 유일하게 살처분 안 당한

 '돼지 한 마리 정체'


  • • 강화군에선 4만 3602마리 돼지 살처분 진행
  • • 애완용 돼지이지만 결국 살처분하기로
아프리카 열병 위험에서 살아남은 애완용 돼지 한 마리도 안락사될 예정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성한 인천 강화군은 지난 2일 돼지농장 39곳에 있는 사육 돼지 4만 3602마리를 살처분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면 해당 지역 내 돼지들은 모두 살처분이 되지만 인천 강화군엔 돼지 1마리가 살았다. 

강화군이 남은 돼지를 처리하지 못한 이유는 돼지 주인 반대가 있기 때문이다. 해당 돼지는 애완용 돼지였다. 주인이 과거 강화군 가정집에 돼지를 맡기고 길러 달라 부탁한 상황이었다.


연합뉴스

강화군은 돼지 주인을 설득했으나 돼지 주인은 살처분을 못 하겠다고 말했다. 강화군은 4일 오후 행정대집행으로 돼지를 살처분하기로 했다. 

돼지는 지역 동물병원에서 안락사로 살처분될 계획이다.  

해당 돼지가 안락사되면 강화도엔 돼지가 한 마리도 남아있지 않는다.

강화군에서는 지난달 24일 송해면을 시작으로 25일 불은면, 26일 삼산면 석모도·강화읍, 27일 하점면 등지 농장에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판결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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