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전 일본 나고야 주부살인사건 동기는 질투와 고백거절

26년 전 살해된 피해자와 2살 아들
(아들은 피해 없이 살아남아서 현재 결혼도 함)



사건 이후 피해자의 남편은 공소시효를 폐지하기 위해 '살인사건 피해자 유족 모임(宙の会)'의 대표 비서가 되어 활동했고 1999년 당시 15년이였던 공소시효를 완전히 폐지시켜 2025년까지 수사가 이어지게 만드는데 성공했다.
이후 DNA 기술이 발전하면서 피해자의 용의자 야스후쿠 쿠미코를 잡을 수 있었다.

충격적인 것은 피해자의 남편과 체포된 야스후쿠 용의자와는 고등학교 동창으로 안면이 있었다
남편의 증언에 따르면 둘은 고등학교 시절 같은 테니스부 소속이였으며 대학에 가서도 서로의 경기를 구경하러 가는 정도의 관계였다.
용의자의 결정적 살인 범행 동기는 아스후쿠가 학생 시절 타카바에게 고백했으나 거절 당했다는 증언과 함께 자신보다 예쁜 여자와 행복하게 결혼해서 사는 모습을 보고 살인 충동이 일어났다고 한다
또한 사건 발생 1년전, 1998년에 타카바씨는 동창회에서 마지막으로 용의자를 만났고 자신은 결혼했다고 용의자에게 말했다고 알려졌다
[용의자 체포후 남편 인터뷰 중]
10월 31일 경찰로부터 연락을 받았어요
경찰은 '사토루씨가 알고 있는 사람입니다, 고등학교 동창이라던데 누구인지 짐작이 가십니까' 라고 물었고,
나는 '테니스부 맞나요?'라고 대답했더니 경찰이 '맞다'라고.
'왜 바로 맞혔냐면 발렌타인데이에 편지와 초콜릿을 용의자로부터 받았었어요. 다른 여학생들과는 아무 추억이 없었기 때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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