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일본에서 곰에 의한 사망자는
확인된 수만 '9명'으로 최다
요즘 일본에서는 하루에도 여러건의
'곰에 관련된 뉴스'가 쏟아질 정도로 심각하다
그렇다면 일본에서 올해 곰은 왜이렇게 난리일까?
우선 '곰 사냥꾼 감소 및 고령화' 를 알아보자
90년대부터 '곰 포획 장려정책'을 폐지하면서
현재 일본의 곰 사냥꾼들은 꾸준히 감소중이다.
그리고 그들은 이미 고령화되었다
한때 50만명에 달하던 사냥꾼들은
현재는 20만명 이하로 떨어졌다
'사냥용 라이플총 면허보유자는 9만명'
으로 떨어졌다
이미 일부 공무원들이 사냥총을 들고
지역의 곰 포획을 돕고있지만,
일본의 환경상은 내년부터
'곰 사냥에 특화된 공무원' 도입(차출)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밝힘
그래서 일본의 각 도도부현과 정부는
국가적으로 '곰 사냥꾼 육성'을 장려중이다
실제로 일본은 '사냥꾼 육성 예산증액'을 검토중
왜 곰이 도심으로 내려오기 시작했을까?
전문가들은 주요 원인으로는
'등산객의 먹이주기'
'밤나무•참나무 열매 흉작'
등을 들고 있다
실제로 일부 등산객들중에는
'곰 먹이를 산에 놓아두는 사람'이 있어서
관련 법안 강화를 추진중이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최근 단풍시즌인 일본에서는 지자체 재량껏
'등산로 일부•완전 폐쇄'를 실시중이다
사실상 곰피해 때문에 산에 오지 말라는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야만(?)하는 등산꾼들에겐
'곰 스프레이'가 유행중이라고 한다
'캡사이신 성분'이 들어간 이걸, 곰의 눈에 뿌려
곰을 퇴치한다는 원리. 사거리는 최대 5m이고,
가격은 5~6만원. 실제 효과는 증명된바 없으나,
일본 등산꾼들에게 '부적' 같은 존재라고 한다
또한 인적드문 교외지역에 사는 아이 부모들에게는
'곰 퇴치 방울'을 아이에게 사주는 것이 유행
지자체에서도 '곰 퇴치 방울 대여' 정책을 펼치고 있다
올해 일본은 곰 습격피해자 110명이상
곰 사망자는 9명으로 최다
이렇게 심각한 '곰 피해 및 사망'이 늘어났음에도
'곰 사냥 반대'하는 여론도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곰 보호단체
'쿠마모리협회' '홋카이도 곰연구회'
등이 있다
이 단체를 제외하고라도,
일명 불곰맘(?)들은 올 7월 일본 홋카이도에서
신문 배달원이 곰에게 수미터를 질질 끌려가
사망하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한 뒤,
가해자(?)곰을 살릴지, 죽일지 이슈가 되자
홋카이도청에 전화를 걸어 폭언을 한다거나,
1~2시간이상 전화를 건다거나
하는 사태가 발생하여, 민원이 마비되었다
이들의 주요 주장은
'원래 이 땅의 주인은 사람이 아니다'
'곰의 생명과 터전도 중요하다'
'이미 곰 포획량은 충분하다, 생태계파괴 하지마라'
등이 있다
1960년대 일본은
국가적으로 '불곰 포획 장려 정책'을 펼쳤다.
그리고 1990년대부터
'불곰 사냥 정책을 폐지' 하기 시작한다
불곰 사냥을 반대하는 '쿠마모리 협회'가
효고현 '곰 사냥 금지'를 이룬것이 대표적이다
일본은 90년대 이후 곰 개체수가 꾸준히 증가하여
'홋카이도 기준 1만마리'를 넘어섰다
'곰 개체수의 자연증가'도 곰 피해의 원인이 된다
일본에서
1990년대부터 사라졌던 '불곰 포획 장려 정책'
일본은 다시 곰 헌터들을 모으고 있다
요약
- 올해 일본 곰 사망자 9명(최다) *확인된 숫자만
- 가을 단풍산행 자제(곰스프레이•곰방울 유행)
- 곰이 도시로 내려오는 이유:먹이주기•흉작
- 홋카이도 곰 개체수 1만마리 훌쩍 넘어서
- 곰 헌터들의 숫자부족 및 고령화진행
- 국가차원에서 '곰 헌터 공무원 육성' 및 예산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