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맘' 이수지 "몽클레어 본사 직원 만나 무릎 꿇었다" 

'대치맘' 이수지 "몽클레어 본사 직원 만나 무릎 꿇었다" 




-제이미맘 때문에 명품 패딩(몽클레어)을 못 입겠다는 반응도 많았는데.

▶못 입는다 하시는데 계속 착용하시는 분들은 착용하신다. 저랑 다른 비주얼이시더라. (웃음) 해당 (패딩) 브랜드 본사에 계신 분과 만났는데 그분 만나자마자 무릎을 꿇었다, 그분도 무릎을 꿇으시더니 본사에서 너무 좋은 반응이 있다고 하셨다, 걱정 안 해도 된다고 해주셨다. 또 남편들에게 DM을 받은 적이 있다. 한 아이의 아빠인데 '너무 고맙습니다, 아내가 반XXX 목걸이를 사달라 했는데 덕분에 그 소리가 들어갔다'는 아버님 DM을 3개를 받은 적이 있다. 저도 남편한테 사달라고 한 적이 있긴 하다. 나중에 퇴직금으로 사준다고 하더라. (웃음)

 

-린자오밍 이후 정체기도 있었는데.

▶제가 가장 힘든 건 집에서 쉴 때다. 예능을 봐도 웃기지가 않더라. '나도 뭔가를 해야 하는데'라는 생각은 계속 있었던 것 같다. 요즘에 스케줄이 차는 게 저한테는 너무 감사하고 그런 시간이 있어서 이게 또 감사하게 느껴지는 것 같다. 그 시간이 없었으면 지금 이 시간들이 약간 좀 교만할 수 있었겠다는 생각이 들 만큼 되게 값진 시간들이었다. 운 만큼 웃을 수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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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정김  
명품은 특정 이미지로 고착되는걸 가장 경계함
진짜 초상류층이면 모를까, 어줍짢은 아줌마들만 입는 브랜드라는 인식이 박혀버리면 그걸 되돌리는데는 어마어마한 비용과 시간이 필요하니까ㅋㅋ
오히려 광고 해주었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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