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생각한 갑각류의 최종 형태

자연이 생각한 갑각류의 최종 형태

3 11567 4 겨울엔아아

그건 바로 "게"

 

말로만 이야 씨발~~ 완벽하다~~ 멋지다~~~ 이런 게 아니라 생물학적으로 존나 궁극의 형태인 것이다

 


 

지어낸게 아니라 실제로 게화(Carcinization)라는 단어도 있다.

 

게의 형태를 띄지 않은 갑각류가 게의 형태로 수렴진화하는것을 의미하는데

 

갑각류들은 진화할수록 머리와 꼬리가 짧아지고, 흉부가 중심이 된 몸통이 동그래지면서 넓적해진다.

 

짧아진 길이는 천적에게 들킬 확률을 줄여주고 들킨다 해도 잡기 어려워지게 만들며

둥글넓적한 몸통은 해저바닥을 기어다니거나 굴을 파고 들어가는데 유리하게 작용한다

 

 

게는 처음 등장한 트라이아스기(중생대,대략 2억~2억 5000만년전) 이후로 외형적으로 거의 진화하지 않았고 다른 갑각류들이 게의 형태로 진화했다.......

 



 

게화의 예시

 

애넨 다 게가 아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쥰내 맛있는 킹크랩도 코코넛크랩도 전부 게가 아니다


게보다 먼저 등장했다 멸종한 키클루스조차 게의 형태로 진화하고 있었다는게 최근 연구로 밝혀졌다

 




 

진화의 궁극.... 갑각류의 종착점....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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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BEST 1 콜드블루  
[@페인] 한잔하면 옆으로 걸음


3 Comments
야봉  
킹크랩 먹고 싶네요 (꿀꺽)
페인  
인간도 게처럼..옆으로.
콜드블루  
[@페인]
한잔하면 옆으로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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