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을 때마다 목숨을 걸어야 하는 물고기

잡을 때마다 목숨을 걸어야 하는 물고기

4 13528 6 발라리안

매년 수많은 낚시꾼들을 부상 입히거나,
심지어는 사망까지 하게 만드는 물고기가 있다.
과연 그 녀석이 누구일까?


피라냐?


그것도 아니면 백상아리?
정답은 바로...

이 녀석이다.
오늘은 잡을때마다 목숨을 걸고 잡아야하는
공포의 물고기에 대해 알아보자.

<청새치편>

청새치는 돛새치목 돛새치과에 속하는 어류로,
돛새치,녹새치,백새치와는 친척 관계다.

인도양과 태평양등 따듯한 열대 바다에 서식하며 크기는 1.5m부터 시작해
6m까지 자라는 개체가 있을만큼 매우 다양하다.
무게 또한 기본적으로 400kg이 넘어가는 거구다.

청새치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한다면
저 기다랗고 날카로운 윗턱을 뽑을 수 있는데

언뜻 보면 마치 펜싱처럼 상대방을 찌르는 용도로 쓰일거 같지만
사실 이건 상대방을 베는 용도로 사용된다.

청새치는 주로 정어리떼를 급습하여 잡아먹는데
날렵하고 유선형 모양의 몸통 덕분에 무려 시속 10.9.4km까지 속도를 낼 수 있다.

청새치는 그 스피드를 이용해 먹잇감의 뒤에 바짝 붙은 뒤
턱을 좌우로 크게 흔들어 순식간에 먹잇감을 두 동강 내버린다.
여기서 한 가지 의문점이 든다.

"아니,그냥 원거리에서 찌르기만 해도 되는데 왜 병신같이 끝까지 쫒아가서 베는거임?"
그 이유는 간단하다.

(사진은 돛새치)
"어 뭐야 시발"
녀석들의 윗턱과 아랫턱의 거리가 길어서

"시바아아아알!!!"
지들도 지들 턱에 낀걸 못 빼먹기 때문이다.
따라서 녀석들이 찌르기를 사냥방법으로 쓰지 않는 것이다

아무튼 이 청새치는 엄청난 손맛 덕분에 많은 낚시꾼들에게 사랑 받는 어종인데
청새치 낚시는 단연코 모든 낚시 중에서 가장 위험하다고 할 수 있다.

청새치를 잡아 봤다하는 사람들은
청새치를 갑판에 올려놓기 전에 미리 아가미를 찔러
피를 빼낸 뒤 힘이 빠진 청새치를 올려 망치로 뚝배기를 내리쳐 죽이는데
그들이 이러는 이유는 간단하다.

"새끼...."

"기열!!!"
흥분한 청새치가 마치 창처럼 배 위로 뛰어올라 찌르기 공격을 하거나

"아쎄이들! 도망가지 않는다!"
갑판 위로 올라와서 뛰어다니고 턱을 휘두르며 사람들을 공격하기 때문이다.

400kg이 넘는 거구가 100km이 넘는 속도로 돌진하니
사람은 젤리마냥 간단하게 관통할 수 있으며,심장에 찔려 사망하거나
혈관이 모여있는 곳에 찔려 과다출혈로 사망하는 등

실제로 청새치의 공격으로 인해 매년 사망자가 끈임없이 나오고 있으며
최근에도 하와이에선 한 소년이 청새치의 공격에 다리가 관통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응 죽어도 청새치 잡으면 그만이야~"
그럼에도 불과하고 매우 뛰어난 손맛과 새치류 중에서도
아주 맛있는 녀석이라 그 인기는 식을 줄 모른다고 한다.

"응애 나 애기 청새치"
여담으로 청새치의 치어는 몸통이 존재할까 싶을정도로
대가리의 비율이 큰 충격적인 비주얼을 자랑하는데

하지만 저 병신같은 놈이 자라면
이렇게 간지나는 녀석으로 완전히 탈바꿈한다.
출처 : 팸코
https://www.fmkorea.com/4641115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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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omments
말랑말랑  
오오...
닉넴지어줘  
돌진해오니까 무섭네ㄷㄷ
연경  
으악
HappyH  
오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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