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키우는게 세상에서 제일 힘든줄 아는 와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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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건사실입니다. 괜히 산후우울증으로 애 창문밖에 던지는게 아님.
원래 자기 손에 가시박힌게 제일 아픈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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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출산 후 와이프는 휴직, 나는 일했음(9to6).
퇴근하고 집에 오면 와이프는 다음 날 내가 출근할 때까지 아무것도 안했음. 집안일 육아 새벽 수유(1시간 반마다) 내가 다 했음.
그렇게 1년 반 지나고 애가 통잠 자기 시작할 때부턴 와이프 복직하고 가사 육아 분담했음.
대신 난 1년에 두번 이상 개인 시간을 가진 적이 없음. 친구도 안 만나고 회식도 8시면 집에 들어가고.
와이프는 프리임. 놀고 싶으면 놀고 늦게 들어오고 싶으면 늦게 들어오고.
그때부터 난 6시에 퇴근하고 집에 와서 육아랑 가사 하다가 애 자면 12시, 1시에 다시 사무실 가서 네다섯시까지 일하고 집에 와서 씻고 다시 애 챙기고 출근.
애도 맨날 아빠랑 둘이 자고 엄마는 안방에서 혼자 자고, 놀 때도 엄마는 핸드폰하고 아빠는 놀아주고 하니까 아빠 껌딱지라서 늘 아빠만 찾음.
벌써 그게 5년차인데, 너무너무 힘들고 그만하고 싶을 때 많지만 애가 날 너무 사랑해서 그거 보고 살고 있음.

럭키 34 포인트!

힘든건사실입니다. 괜히 산후우울증으로 애 창문밖에 던지는게 아님.
원래 자기 손에 가시박힌게 제일 아픈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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