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년 점프 잡지의 주요 작품들과 역대급 기록

1968년 7월 11일
일본의 출판사'슈에이샤' 는
새로운 만화 잡지를 창간한다.

- 주간 소년 점프 창간호 -

새로 창간 된 만화 잡지의 이름은
'주간 소년 점프'
일본을 대표할 만화 잡지의 탄생이었다

- 나가이 고 / 마징가Z -
1970년대 소년 점프는 아직 시장 점유율에서
'주간 소년 선데이' 와
'주간 소년 매거진' 등에 밀렸다.

당시 나가이 고의 마징가 Z와, 파렴치 학원

- 링에 걸어라 -

쿠루마다 마사미 작가의
권투 만화인 '링에 걸어라' 등과


테라사와 부이치 작가의
SF 만화인 '코브라'


시마다 타카시 / 나카이 요시노리 작가의
근육맨 등의 작품들이 선전하면서
서서히 자리를 잡아나가기 시작했다.
70년대 발행 부수 첫 100만 돌파

- 1980년대 소년 점프 -
70년대 경쟁사들과의 시장 싸움에서
상당히 선전한 소년 점프는 확고하게 자리를 잡았고

1980년대 들어 전설적인
작품들을 잡지에 연재하며
황금기를 연다.


1980년 토리야마 아키라 작가는
자신의 첫 히트작인
닥터 슬럼프를 연재한다.

이후 1984년 닥터 슬럼프 종류 이후
바로 드래곤볼 무인편의
연재를 시작했고


호조 츠카사 작가의
하드보일드 명작인 '시티 헌터' 도
1985년부터 연재 시작했다.


하라 테츠오, 부론손 작가의
포스트 아포칼립스 배경의 열혈 배틀물인
북두의 권도 연재됐고


아라키 히로히코 작가의
장기 연재작이 된 인기작
죠죠의 기묘한 모험과


다카하시 요이치 작가의
일본을 대표하는 축구 만화인
캡틴 츠바사 등
지금도 회자되는 일본의
명작 만화들이 줄줄이 연재되며 크게 성공했다.
이 작품들 외에도
세인트 세이야, 캣츠 아이,
여기는 잘 나가는 파출소, 근육맨 등 많은 작품이 있다

- 1990년대 소년 점프 -
1980년대 드래곤볼, 닥터 슬럼프 등
여러 레전드 작품을 연재하며
황금기를 맞이한 소년 점프는
90년대에도 그 전성기를 이어간다.

토리야마 아키라 작가의
드래곤볼 무인편이 종료된 후
드래곤볼Z 로 이어졌고


1990년 부터 연재가 시작되어
일본에 농구 만화 붐을 일으킨
이노우에 타케히코 작가의
슬램덩크와


1990년부터 연재된
토가시 요시히로 작가의
히트작 유유백서

미쿠라쇼/오카노 타케시 작가의
호러, 코미디가 더해진 학원물
지옥선생 누베


우메자와 하루토 작가의
격투, 소년물이 더해진
BOY


와츠키 노부히로의
바람의 검심 등의 인기작들과

- 1995년 3/4호 합본-
특히 드래곤볼, 슬램덩크, 유유백서
TOP3 인기작으로 흐름을 탔던

소년 점프는 1995년 3/4 호 합본을 통해
653만부 판매라는 전무후무한
역대급 기록을 세워
일본 만화와 잡지 역사에 전설을 만든다.

이 기록은 지금도 깨지지 않는
단일 잡지 역대 최고 판매량이며
일본의 어느 만화 잡지도 넘지 못한 기록이다.
당시 일본 어느 편의점을 가도
점프 잡지를 사기 힘들었다는 말이 있다

그러나 토가시 작가의 건강 문제로
1994년 유유백서의 연재 종료

1995년 최고 인기작이었던
드래곤볼의 연재 종료

1996년 슬램덩크의 연재 종료로
소년 점프는 큰 타격을 받게 된다.
653만부로 최고 정점을 찍은 후
500-400만부 이하로 판매량이 급감한다.


이후 다행히 1997년부터 연재를 시작한
원피스와
나루토, 블리치 등
새로운 명작들이 나오며 되살아났고

이후 귀멸의 칼날, 주술회전 등의
히트작들이 나와 크게 성공하며
소년 점프의 판매량을 올렸으나

80년대부터 흐름을 타고 성장하며
90년대 소년 점프가 만들어낸
653만부 판매의 대기록은
출판 시장의 변화 등으로
앞으로도 불멸의 기록으로 남을 것이라고
많은 이들이 말한다.
- 소년 점프의 판매량 -
1970년대 후반 100만부 돌파
1980년대 초~중반 300~400만부 돌파
1980년대 후반 첫 500만부 돌파.
1994~1995년 653만부 돌파 판매량 정점.
1990년대 후반~2000년대 초 300~200만 부 후반 유지.
이후 2017년 발행 부수 191만으로 40년만에
처음 200만 부 이하로 첫 감소.
현재 발행 부수 약 100만 부 수준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