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역 인근 사고 현장에 붙은 추모글

부모님께 감사전화 한번씩 드리자
넉넉치 않은 형편에도 자전거 도둑이 많아서 자주 잃어버렸는데도
매번 사주셨던거
어린시절 첫 스마트폰으로
그당시 가장 좋다는 갤2 화이트 사줘서 감동 받았던거..
이런식으로 뭔가 부모님이 나에게 해줬던것들 기억해서
그때 참 감사했었어요 아직도 생각나곤해요 라고 말하면
안그러신것처럼 무덤덤하게 계시지만 입꼬리 싹 올라가시는게
나도 기분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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