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명견으로 등록되어 있는 우리나라 토종견










































진돗개(천연기념물 5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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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진짜 똑똑한(사람말을 거의 다 알아들음) 진도개 성견을 입양했었는데. 전혀 짖지를 않아서 벙어리인 줄 알았음. 두어달 지나서 밤에 실제로 집앞에 취객인지 좀 수상한 사람이 서성이니까 갑자기 벌떡 일어나서 컹! 하고 딱 한번 짖는데 집이 쩌렁쩌렁. 식구들 자려다가 놀라서 다 뛰어나오고 밖의 수상한 사람은 후다닥 도망가고. 그 뒤로도 걔 짖는 걸 들어본건 한 손으로 꼽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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