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타이타닉 호는 한 척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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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1997년에 개봉한 영화 <타이타닉> 을
통해 타이타닉 호에 대해서 잘 알고있어.
![](https://www.issuya.com/data/editor/2305/thumb-16846541691939_1000x1000.jpg)
하지만 타이타닉 호가 자매함들이 있다는
사실은 꽤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데
![](http://issuya.com/data/editor/2305/16846541695047.jpeg)
우리가 아는 타이타닉 호는 영국의 해운사
<화이트 스타 라인> 에서 건조한
올림픽급 여객선 2번함이며
각 함선마다 미묘한 설게 변경이 있지만
외형적 차이는 거의 없었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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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유독 타이타닉 호가 유명한 이유는
객실 수의 증가로 늘어난 총 톤수
덕분에 당시 세계 최대의 여객선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는 점과 더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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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많은 사상자를 발생시키며 비극적으로
바닷속에 가라앉았다는 점 때문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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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는 너희에게 타이타닉 호의 자매함인
<올림픽 호> 와 <브리타닉 호> 를
소개할 계획이야.
<1번함 RMS 올림픽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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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톤수: 46,324GRT > 46,359GRT
배수량: 52,310t
전체 길이: 269.1m
전체 폭: 28m
최대 속도: 23노트 (43㎞/h)
굴뚝 수: 4
최대 탑승 가능 인원: 354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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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타닉 호가 소속된 함급인 <올림픽급> 의
네임쉽이자 가장 먼저 건조를 시작한
함선으로 알려져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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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여객선을 목표로 건조된
선박답게 안전에도 신경을 써서
총 16개의 방수구획을 도입하여 일부 구역이
침수되도 침몰하지 않을 수 있었지.
![](http://issuya.com/data/editor/2305/16846541706629.jpeg)
올림픽 호는 건조 된 후 세계 최대의
여색선이라는 타이틀을 걸었으나
이후 진수된 타이타닉 호에게 이 타이틀을
빼앗겼다가 얼마 뒤 다시 되찾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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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타이타닉의 침몰 이후 안전과
관련하여 대대적인 개장을 진행,
기존에 20척 밖에 없었던 구명정을 68척으로
증설했고 많이 탈 수 있도록 구명정의
면적도 넓게 설계했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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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올림픽 호는 제 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영국군에 징발되었으며
내부 장비들을 모두 철거하고 6,000명의
군인들을 수송할 수 있는 병력
수송선으로 이용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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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디 대서양 횡단을 위해 설계됐기 때문에
막대한 석탄 저장량을 갖추고 있었고
긴 항속거리와 준수한 속력을 내
독일의 유보트의 공격까지도
피해낼 정도였지.
1918년 5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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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호는 미군 장병들을 프랑스로
수송하던 중 유보트와 정면으로
조우하게 되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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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올림픽 호는 탑재된 함포와 병사들의
사격으로 유보트를 막아내려 했으나
별 소용이 없는 상황이었지.
![](http://issuya.com/data/editor/2305/16846541716719.jpeg)
그런데 올림픽 호의 선장은 진로를 바꿔가며
유보트를 향해 선박을 돌진시켰고
그대로 충각을 감행해 유보트를 수심
30m 밑으로 가라앉혔으며
![](http://issuya.com/data/editor/2305/16846541717287.jpeg)
올림픽 호의 후미가 가라앉아가는 유보트의
사령탑을 들이박아 박살내면서
후미의 스크류가 유보트의 선체를
갈기갈기 찢어버리기까지 했지.
![](https://www.issuya.com/data/editor/2305/thumb-16846541717881_1000x777.jpg)
이 사건으로 유보트는 걸레짝이 되어
긴급히 부상하고 말았으며
30명의 독일군 생존자들은 포로로
붙잡하게 되었다고 해.
193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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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활약하던 올림픽 호는 해운사의 경영악화와
대공황의 영향, 구식엔진 등으로 인하여
생각보다 빨리 퇴역하게 됐어.
그 이후 올림픽 호는 고철로 매각되었으며
2년 뒤에 철거가 완료됐다고 해.
<3번함 RMS 브리타닉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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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 1914년 2월 26일
용도변경: 1915년 12월 23일
침몰: 1916년 11월 21일
전장: 269m
넓이: 19.7m
배수량: 53,200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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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타닉 호는 자매함들 중 가장 늦게
진수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진수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 상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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