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려드는 환자에 새만금 잼버리 의료진 "더 못하겠다"…진료소 폐쇄
새만금 잼버리 영지 내의 의료진에 따르면 5개 클리닉 가운데 1곳이 4일 오전 폐쇄됐다.
의료진들이 초과근무 수당을 요구하는 것에 조직위원회 측이 어려움을 표한 게 사태를 촉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우울과 피로도를 호소하는 의료진이 늘어 진료활동도 쉽지 않다는 게 의료진의 하소연이다.
해당 클리닉 의료진들은 "연일 밀려드는 온열질환자 진료 등에 3교대 근무 체계는 무너졌다"며 "환자 후송을 위한 차량도 부족한 실정"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