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포) 영화 '고독한 미식가' 극장판 후기

최근에 일본에서 개봉한 고독한 미식가 극장판
오늘 회사 야근 마치고 집 가는 길에 히비야쪽 극장 들러서 보고 왔습니다
탐나던 굿즈
2회차 관람 때 하나 득템할까 합니다
특히 왼쪽 상단의 아크릴판
저게 각도를 달리하면 그림이 바뀌는 굿즈인데
고로상 배고파지면서 가게 찾으러 갈 때 "띵 띵 띵" 소리와 함께
점점 원경으로 줌아읏되는 시그니쳐 장면을 재현함 ㅋㅋㅋ
두근두근 입장
2130 늦은 시각 상영이라 관객은 10명 언저리로
거의 전세낸 느낌으로 봤습니다 ㅎㅎ
영사기(요즘은 디지털이지만)가 멈춘 후 홀로 남은 극장
감상을 짤막하게 남겨 보자면
- 주조연 캐릭터 모두가 정감이 가고 사랑스러움
- 이미 공개된 정보라 적어보면, 영화의 무대는 파리-나가사키(고토)-무인도-거제도-도쿄 이렇게 흘러감. 모든 스팟의 영상미가 아름다움
- 한국 입국 심사관으로 나오는 유재명 배우의 감초 연기가 너무 웃겼음 ㅋㅋ 관객들도 다들 빵터짐. 능청맞은 연기가 모르는 사람이 보면 현직 심사관으로 착각할 정도
- 간만에 가슴 따스해지는 웰메이드 드라마를 본 느낌. 후반부에 들어서는 계속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봤음
- 고독한 미식가 플롯에 억지로 영화적 서사를 집어 넣은 느낌은 전혀 없음. 영화 그 자체로서 완성도가 높고 탄탄함. 마츠시게 유타카 (고로상) 본인이 메가폰을 잡았다는데 감독으로서도 멋진 데뷔작
- 군데군데 고독한 미식가 특유의 말장난이 나오는데, 일본어 원어의 그 재미를 어떻게 번역해서 살릴지 궁금함. 훌륭한 번역가분 통해서 그 뉘앙스가 꼭 살았으면 함
- 분명 저녁을 먹고 갔는데 다 보고 나면 허기가 찾아옴...
- 곧 한국에서도 개봉한다고 하는데, 부모님 모시고 가볍게 함께 보러 가면 너무나도 좋을 한 편. 본인도 부모님께 강력히 추천드릴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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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만한가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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