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이만 보여주는 TV예능이 육아공포 키워"…저출산 극복 역행

"금쪽이만 보여주는 TV예능이 육아공포 키워"…저출산 극복 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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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권지현 기자 = 육아의 어려움을 강조해서 보여주는 식의 일부 TV 예능 프로그램이 결혼과 출산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확산시켜 저출산 극복에 장애가 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원은 한 종편 방송의 예능 프로그램인 '요즘육아-금쪽같은 내새끼'의 예를 들며 "미디어에 결혼·출산에 대한 부정적 메시지가 많다"고 지적했다.

미디어가 '나에게 육아는 무리', '아이를 키우는 것은 힘들고 비용이 많이 들며, 사회는 안전하지 않다'는 인식을 심어주고 있다는 것이다.

유 위원은 결혼과 출산에 대한 막연한 공포를 줄이기 위해 미디어의 부정적 메시지는 줄이고 긍정적 메시지를 자주 노출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최일도 한국언론진흥재단 연구원은 '생활 속 부모의 즐거움'을 다년간 광고한 미국의 출산·양육 공공광고 사례를 소개했다. 2013년부터 방송된 이 공공광고는 미국 전역에 242억회 이상 노출됐다.

최 연구원은 "대중매체를 활용해 정책메시지에 대한 지속적·다각적인 장기 광고캠페인이 진행돼야 공중의 이해와 태도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

http://m.news.nate.com/view/20231005n32621?mid=m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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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BEST 1 라면은육개장  
방송이 너무자극적이다
특히고딩엄빠도


4 Comments
페인  
없어져야 할 프로...

꽤 많다
 
아냐 집값임
gom  
연애 프로그래도 한몫하죠. 우리나라에서 연애하려면 저정도 미모 재력이 되어야하나 또는 저런사람들이 많겠지 애 낳으면 저런애 낳으면 어쩌지... 혼자 살아야겠다 이런 생각나게 만들고 닜는듯해요
라면은육개장  
방송이 너무자극적이다
특히고딩엄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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