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반 학부모들, 월 30만원 내고 나한테 갑질" 학원강사 하소연

글쓴이 A 씨는 "강사로 일하고 있는데 예전에 과외 경험했던 경험 토대로 초중등부 가르치고 있다. 가르치는 게 적성에 좀 맞아서 수업하는 거에 만족하며 별 스트레스 안 받고 있었는데 최근 초등반에 새로 들어온 학부모들 진심 내 인류애 박살 중이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주말 오전에 연락하기, 개인 연락처 당당하게 물어보기, 숙제 많이 내줬으면 좋겠는데 숙제 안 해 왔을 때 학원에 남기지는 말라는 학부모, 나랑 기싸움하자는 말투. 거지 같은 사람들 다 모여있다.
그러면서 "그 밑에 있는 애들도 싫어지려고 한다. 나 혐오 표현 안 좋아하는 데 진심 엄마들이 너무 싫어진다. 30만 원 내고 나한테 갑질하고 싶냐"라고 토로했다.
(중략)
이어 "성인도 나이 먹고 애만도 못한 성인이 많다. 1대 1로 가르치는데 당일로 그것도 출근 1시간 전에 '오늘 학원 안 가니까 출근 안 하셔도 돼요' 하더라. 원장도 강사 탓하더라. 학원에서 일하면서 인류애 다 사라지고 애고 어른이고 다 싫어졌다. 이제 일 찾을 땐 학원 강사는 아예 제외했다"라며 경험담을 전했다.
http://www.news1.kr/society/general-society/5745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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