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의 제왕에서 엘프의 시간관념을 보여주는 대사

"요정들에게도 세계는 움직이는 거요. 매우 빨리 움직이기도 하고 아주 천천히 움직이기도 하지. 빠르다는 것은, 그들 자신은 전혀 변하지 않지만 그 외의 다른 것들이 덧없이 지나가기 때문이요. 이것이 그들에겐 슬픈 거지. 느리다는 것은, 그들이 흘러가는 세월을 셀 필요가 없다는 뜻인데, 아무튼 그들 자신을 위해서는 세질 않지. 지나가는 계절이란 길고 긴 강물 위에 끝없이 반복되는 파도에 불과하니까. 하지만 태양 아래 존재하는 모든 것은 끝이 있기 마련이오."
- 레골라스
시간을 빠르게 느낌 - 세상은 급변하는데 영생하는 자신은 변하지 않기 때문에, 이런 세상의 흐름은 너무 빨리 지나가는 것처럼 보임
시간을 느리게 느낌 - 역으로 계절의 순환같은 변화를 반복적으로 수도 없이 느끼다 보니 동시에 세상이 천천히 흐르는 것처럼 느껴짐.
엘프는 죽지 않지만 불사의 존재라 해도 (인간 등 타인의 죽음과 같은) 세상의 변화는 피할 수 없기에, 슬픔과 상실을 끊임없이 경험함
이로 인해 톨킨은 엘프들을 "슬픔을 안고 사는 존재", "고통스러운 불멸자"로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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