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데리러온다는 약속 지킨 외교관
이번 아프간 협력자 이송 작전 관련 소식들에서 노출된
한 한국인과 아프간인의 포응 장면에는 사연이 있다.
한국인은 김일응 주아프가니스탄 공사참사관이고
아프간인은 그와 함께 일했던 대사관 직원.
김 참사관은 17일에 카불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철수한 외교관 중 한명으로
당시 상황이 너무 급박하다보니 철수할때 현지인 직원들을 챙길 수 없었고
일단 안전한 장소로 대피해 있으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이 직원에게 "다시 데리러 오겠다"고 약속함
김 참사관은 카불에서 탈출해 카타르에 머물다가
22일 협력자 철수 지원을 위한 선발대를 이끌고
카불 공항으로 다시 돌아간다.
그곳에서 미국 등 동맹국 관계자와 협의하며
한국으로 이송시킬 인원들이 공항으로 집결할 수 있게 준비했고
25일 우리군 수송기를 타고 아프간인들과 함께 무사히 탈출했다.
그는 "경황없이 떠났는데 약속을 지킬 수 있어 그게 제일 기뻤다"고 말했다
위 사진은 두 사람이 감격하며 재회하는 순간을 포착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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