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지역 원주민들이 콜럼버스를 '악마'로 본 이유
크리스토퍼 콜럼버스 자신이 쓴 일기에다가 버젓이 아메리카 원주민들 상대로 살육,약탈을 벌이고, 원주민들을 노예로 삼아 끌고갔다고 본인자신이 직접 기록을했죠.
실제로 콜럼버스는 스페인 왕실에 계속 서쪽으로 가면 인도에 더 빨리 닿을 수 있다고 온갖 허풍이란 허풍은 다 쳐놓았기 때문에 무언가 내놓을만한 확실한 결과물이 필요했고, 결국 콜럼버스가 3차 항해때부터 했던일들은 카리브해의 원주민들을 노예로 만드는 일이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콜럼버스는 수없이 많은 만행을 저질렀고, 500명이 넘는 카리브해의 해안에 거주하는 중남미 원주민들을 스페인으로 보냈다고 합니다. 게다가 이들을 노예로 만들기 위해서 사나운 개를 풀어서 이들을 잡아들이고 반항하는 원주민들의 손목과 귀를 자르는 끔찍한 만행까지 저질렀을 정도였죠.
오죽하면 1차 항해부터 콜럼버스와 함께했던 그의 부하들 조차도 "우리들을 선심을 가지고 도와줬던 원주민들까지 노예로 만들고 팔아넘기는건 너무한거 아닙니까?"라며 학을 떼고 반발을 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온갖 허풍을 쳤던 콜럼버스가 얼마나 '악마'가 되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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