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름 쫙...” 눈물 애써 참던 박봄 꺼이꺼이 울게 만든 인물 정체
달빛시계- • Ment `퀸덤` 최종화 박봄 사전 영상에 등장한 인물
- • 그룹 2ne1 함께했던 공민지, 박봄에게 깜짝 응원 메시지 전해
가수 박봄 씨가 방송 도중 꺼이꺼이 울음을 터뜨렸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Mnet '퀸덤'에서는 무대를 앞둔 박봄 씨 사전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박봄 씨는 한 사무실에서 소속사 식구들이 몰래 보내준 영상 편지를 봤다. 다른 걸그룹과 달리 박봄 씨는 '솔로'로 출전해왔다.
홀로 '퀸덤' 무대에 섰던 그를 위해 소속사 식구들은 응원과 격려를 담은 메시지를 준비했고, 그는 감격에 젖었다.
그러던 중 마지막으로 '새 메시지가 도착했다'는 문구와 함께 깜짝으로 등장한 인물을 보고 박봄 씨는 울음을 참지 못했다.
그 주인공은 2ne1 활동 당시 같은 멤버였던 공민지 씨였다. 그는 'What's up We're 2ne1!(왓츠업 위얼 투에니원)"이라는 2ne1 공식 구호를 외치며 등장했다.
그러면서 "마지막 경연을 앞두고 있는데 그동안 언니가 하는 모습, 후배들이 하는 모습을 보면서 2ne1 때 무대했던 모습이나 팬들이 그리웠다"고 말했다.
박봄 씨에게 응원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지금까지 잘해왔고 혼자서 헤쳐나가는 것을 보면서 2ne1 멤버로서 대견했다"라며 "마지막 경연이니까 멋진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영상을 보던 박봄 씨는 울음을 터뜨렸다. 그는 인터뷰에서 반가움과 고마움을 담아 인사를 전했다.
이날 박봄 씨는 '되돌릴 수 없는 돌아갈 수 없는 돌아갈 곳 없는'이라는 곡을 부르며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노래를 부르는 건 박봄 씨 혼자였지만 무대 위 등장한 마이크는 4개였다. 네명이 함께 활동했던 2ne1을 염두한 것처럼 보였다.
Mnet '컴백전쟁: 퀸덤'은 최종 순위를 발표하며 종영했다. 세 번의 사전 경연 점수, 사전 음원 점수, 생방송 투표 점수 등을 더해 그룹 마마무가 '퀸덤' 최종 1위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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