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소행성의 알수없는 구조물




"자연에 직선은 없다"
433 에로스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사랑의 신 에로스의 이름이 붙여진 소행성이다. S형 소행성이며 크기는 약 34.4 × 11.2 × 11.2 km로 지구에 최대 0.149252 AU까지 근접한다. 근지구 소행성 가운데 두 번째로 크며, 화성 횡단 소행성이기도 하다.
NEAR-슈메이커 탐사선은 2000년 에로스의 궤도에 성공적으로 진입하였으며, 2001년 소행성 표면에 착륙하기까지 고해상도의 표면 이미지들을 지구로 전송하였다.
전송된 이미지 중 일부는 소행성 표면, 특히 거대 충돌구(크레이터) 내부에서 자연적인 형상으로는 쉽게 설명하기 어려운 기하학적이며 직선적인 구조를 포착하였다. 이 구조물의 크기는 대략 10m전후로 예상되었다.
일부 비과학적인 대중 매체 및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이 구조물들이 자연 풍화나 지질학적 현상으로 생성된 것이 아니라, 멸종했거나 현재 활동 중인 외계 문명의 인공적인 건축 잔해 혹은 지하 시설의 입구일 것이라는 음모론적 주장을 강력히 제기하였다.
천문학 및 행성 지질학 전문가들은 해당 구조물들이 소행성 환경에서 충분히 발생 가능한 자연적 현상의 결과물임을 밝히며, 외계 문명설을 일축하였다.
<착시 현상(Pareidolia)의 영향>
인간의 시각 체계는 불규칙한 패턴 속에서 익숙한 인공 구조물(선, 각 등)을 인식하려는 경향이 있다. 소행성의 낮은 태양 고도와 그림자 각도가 불규칙한 암석이나 지표면을 마치 규칙적인 건물이나 파이프처럼 보이게 하는 착시를 유발하였다.
<충돌 및 응력에 의한 균열>
에로스 소행성은 거대한 충돌 사건들을 겪어왔다. 이러한 거대 충돌 시 발생하는 충격파는 소행성 내부를 관통하며 규칙적인 간격을 가진 지질학적 단층(Fractures)이나 응력 균열(Stress Cracks)을 생성할 수 있으며, 이는 표면에서 직선적인 형태로 관찰된다.
<지형의 파쇄 및 침전>
거대한 암석이 충돌로 인해 파쇄되거나, 미세 운석의 지속적인 폭격으로 생성된 레골리스(Regolith, 미세한 먼지층)가 크레이터 바닥에 특정 형태로 침전됨으로써 인공적인 느낌을 주는 블록 형태를 형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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