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 수시 1차 합격자 잘못 발표해 11명 운명 뒤바뀌었다

홍익대 수시 1차 합격자 잘못 발표해 11명 운명 뒤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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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수시 실기전형 1차 합격자 번복

  • • 애초 합격자 5명 떨어지고 6명이 새로 합격
서강대와 동국대에 이어 홍익대도 수시 합격자를 잘못 통보해 번복되는 일이 발생했다. 

8일 조선일보의 단독 보도에 의하면 서울 홍익대에서 수시 실기전형 1차 합격자가 번복돼 11명의 당락이 뒤바뀌었다. 

홍익대는 지난달 24일 내년부터 신설되는 홍익대 실용음악과의 2020학년도 수시 1차 실기 합격자를 발표했다.  


그런데 베이스 부문 합격자 30명 중 5명은 발표 5일 뒤인 지난달 29일 전화로 불합격 통보를 받았다. 


기사와 관련 없는 이미지 / SBS 드라마 '미녀 공심이' 캡처


당초 불합격이었던 6명은 합격 통보를 받았다. 총 11명의 합격 여부가 뒤바뀐 것이다.

합격자 발표 오류는 학교측이 결시자를 제대로 걸러지지 않아 발생했다. 1차 실기고사 대상자에게 접수번호가 아닌 가(假)번호를 부여해 시험을 치렀는데 중간중간 있던 결시 인원을 제대로 걸러내지 못해 오류가 발생했다.  

예를 들어 가번호 4번이 결시자이고 5번이 응시자라면, 5번 응시자의 점수가 결시자인 4번에 입력되고, 6번 응시자 점수가 5번에 입력됐다. 

홍익대 관계자는 "오류가 발생했다는 점을 추후 자체적으로 인지하고 전수검사를 한 뒤 2차 실기고사 대상자를 정정했다"며 "2차 실기고사 대상자였다가 정정된 5명에게 마음의 상처를 준 점 죄송하다"고 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이미지 /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 캡처


앞서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은 최근 2020학년도 1차 전형 합격자 중 엑셀 프로그램 집계 실수로 합격 통지를 받은 80여 명 중 수십여 명이 정정 통보를 받았다.

동국대도 2020학년도 수시모집 실기전형 최초합격자 과정에서 비교내신 적용 실수로 합격 통보를 받은 14명이 불합격하고, 12명이 새로 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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