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 호소 글에 또 악플…칼 빼든 치어리더 이주아 "직업 비난하지 마"

악플 호소 글에 또 악플…칼 빼든 치어리더 이주아 "직업 비난하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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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대표 이미지:[스브스타] 악플 호소 글에 또 악플…칼 빼든 치어리더 이주아 "직업 비난하지 마" 


치어리더 이주아, 12살 남학생의 충격적인 성희롱 악성 게시글에 분노… 


치어리더 이주아가 최근 자신이 초등학교 5학년이라고 주장하는 한 누리꾼에게 받은 충격적인 악성 게시글을 공개하며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주아는 어제(4일) "악플 호소 글에 또 악플이 달려 글을 남긴다"면서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올리며 악플러들을 향해 재차 경고했습니다. 


이주아는 "댓글 중 치어리더라는 직업을 비난하는 분들이 있다. 누구든 생각하는 게 다르고, 표현하는데 자유가 있다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노력하고 한 경기를 위해 밤새 연습한다.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닌데 그런 글을 볼 때마다 너무 속상하다"며, 이 일로 다른 치어리더분까지 피해 보지 않았으면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는 "사람들에게 알려진 직업을 가졌으니 '욕먹는 거 감수해야 하는 거 아니냐', '뭘 고소까지 하냐'는 글도 있었지만, 악플 쓴 사람은 아무렇지 않게 지낼 텐데 왜 나와 주변 사람들이 마음 아파하고 걱정하고 스트레스 받아야 하느냐"면서 "나는 그렇다 쳐도 주변 사람들까지 같이 상처 받는다면 지금 내가 하는 방식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면서 "또 다른 댓글 중 '관심 받으려고 애쓴다', '그렇게 관심 받고 싶으면 너도 자살해'라는 글을 봤다. 


바로 삭제했던데 법정에서 같이 보면 될 것 같다"며 악성 댓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악플 호소 글에 또 악플…칼 빼든 치어리더 이주아  


이주아는 또 "고소하겠다고 마음먹은 가장 큰 이유는 고소함으로써 다른 피해자가 생기지 않고 악플러들이 경각심을 일깨웠으면 하는 바람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끝으로 그는 "경찰서 다녀오는 길이다. 긴 싸움이 되고, 지치고, 처벌 못 할 수 있다지만, 포기할 생각 없다. 


관심 가져주시고 좋은 말씀 많이 해 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며 격려의 댓글을 남긴 누리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악플 호소 글에 또 악플…칼 빼든 치어리더 이주아  


(사진=이주아 SNS) 




(SBS 스브스타) 




출처 : SBS 뉴스
원본 링크 :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5551663&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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