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함께 들어가려고 경기 끝나고 기다리는 무리뉴 감독 (영상)
유튜브, KLDH동현
- • 팬서비스하려고 마지막까지 경기장에 남아 있던 손흥민
- • 손흥민, 이날 경기에서 1골 1도움으로 승리 이끌어
경기가 끝나고 무리뉴 감독이 손흥민 선수를 챙기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혀 화제가 되고 있다.
24일, 축구 전문 유튜버 'KLDH 동현'은 전날 영국 런던에서 열린 토트넘 대 웨스트햄 경기를 직접 관람하고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경기 중계에서는 볼 수 없었던 모습들이 많아 눈길을 끈다. 손흥민 선수와 델리 알리는 다른 선수들과 달리 경기가 끝난 이후에도 라커룸으로 들어가지 않았다. 대신 팬서비스를 하려고 관중석으로 들어가 팬들에게 유니폼을 건네고 포옹을 나눴다.
무리뉴 감독도 멀리서 이 모습을 지켜봤다. 한참 뒤에 돌아오는 델리 알리 손을 잡고 손흥민 선수와 어깨동무를 했다. 그렇게 세 사람을 마지막으로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팬들은 "상상만 했던 장면인데 직접 볼 줄이야...", "(팬들을 위해) 가장 늦게 경기장을 떠나는 근본을 잊지 않는 선수', "중계에 나오지 않는 이런 장면 너무 좋다" 등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무리뉴 감독의 데뷔전이기도 했던 이날 경기에서 토트넘은 3:2로 웨스트햄을 이겼다. 손흥민 선수를 1골 1도움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 선수와 함께 공격 주축으로 나선 델리 알리는 죽을 뻔한 공을 재치있는 패스로 살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Unreal, @dele_official! ????#THFC ⚪️ #COYS pic.twitter.com/VWcXKZgpeq
— Tottenham Hotspur (@SpursOfficial) November 23, 2019
KLDH 동현은 구독자 수 10만 명에 가까운 축구 유튜버다. 유럽 축구를 현지에서 직관하고 중계 영상에서 볼 수 없는 생생한 경기 전후 장면을 업로드한다. 지난 10월에는 벨기에에서 직접 이승우 선수를 인터뷰해하기도 했다.
이하 유튜브, KLDH동현
출처 : https://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4834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