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랑 TV는 다르다” 김민아가 욕하자 뼈때리는 조언한 이수근 (영상)
잼난거없나-지난 9일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김민아의 욕 컨셉에 솔직한 우려와 조언 건넨 이수근·서장훈
방송인 이수근·서장훈 씨가 TV 예능 데뷔를 앞두고 있는 김민아 캐스터에게 진지한 조언을 했다.
지난 9일 방영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김민아 캐스터가 출연했다. 김민아 캐스터는 "시도때도 없이 욕이 나온다"는 고민으로 이수근·서장훈 보살에게 상담을 받았다. 김민아 캐스터는 보살들을 상대로 시범삼아 욕을 해보기도 했다.
이하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TV 예능 프로그램 데뷔도 앞두고 있다는 김민아 캐스터는 "TV에서는 어디까지 (욕 사용이) 가능한가?"라고 물었다. 이수근 씨는 "가능한 건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어 "방송은 기본이 60분이다. 유튜브는 10여 분이다. 욕에 꽂혀버리면 '쟤는 저거 밖에 없나'라는 반응이 나오기 때문에 (욕 컨셉은 어렵다)"고 말했다.
서장훈 씨도 웃음기를 빼고 "유튜브에서 욕으로 화제가 되니까 다른 방송에서도 욕을 해달라고 할 거다. 그게 미래를 위해서 좋은 건지 모르겠다"고 조언했다.
이수근 씨는 "(TV에서는) 섭외 자체가 안될 수도 있다. '유튜브에서 욕하는 사람이 방송해도 되냐'는 반응이 나온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민아 씨는 "가볍게 왔는데 진심으로 상담해주셨다"며 "TV에서는 욕을 안 하고 유튜브에서는 줄여 보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민아 캐스터는 KBS Joy 새 예능 프로그램 '이십세기 힛-트쏭' MC로 TV 예능 데뷔를 앞두고 있다. 새 프로그램은 오는 27일 첫 방송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