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 욕심 없다더니...” 약속 안 지킨 회냉면 집에 한 백종원의 일침

“장사 욕심 없다더니...” 약속 안 지킨 회냉면 집에 한 백종원의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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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장사 안 됐을 때가 더 맛있었다”


-'위기관리특집'편 평창동 냉면집 재방문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위기관리특집 편으로 청파동 냉면집을 찾았다.


지난 18일 방송에서는 백종원 씨, 김성주 씨, 정인선 씨가 코로나 19 여파로 문제를 겪는 출연자들을 돕기 위해 나섰다.


백종원 씨는 "코로나19 관련이지만 다른 부분도 이야기를 드리고 도움을 드릴 부분이 있다면 드리고 하자"라고 취지를 밝혔다.


이하,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가장 먼저 방문한 청파동 냉면집은 임대료 문제로 가게를 이전한 상태였다. 백종원 씨는 방송 나가고 한달도 안돼 가게를 이전한 냉면집에 대해 SNS 상에서 반응이 싸늘했었던 것을 언급하며 사장 부부에게 이유를 물었다.


부부는 "방송 나가기 이전부터 몇달 전 부터 이사를 준비했었다"라고 말해 오해를 풀었다.


또 가게에는 겨울 메뉴로 솔루션을 진행했던 온면이 사라져 있었다. 사장은 손님들이 냉면만 많이 찾았기 때문에 온면 메뉴를 포기하게 됐다고 말했다.


맛을 확인하기 위해 백종원 씨와 정인선 씨, 김성주 씨도 회냉면을 먹어봤다. 시식 후 백종원 씨는 "맛이 변했다"라며 "제가 배우고 싶다고 한 맛은 이 맛이 아니에요"라고 말했다.


이어 하루에 몇 테이블을 받았냐고 물었고 사장은 "하루에 100개, 여름에는 많게는 300-400개 팔았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백종원 씨는 "많은 손님을 받기 위해 숙성되지 못한 회가 맛 변화의 원인이다. 내가 알던 맛은 푹 숙성된 간재미 회의 맛"이라며 "장사 안 됐을 때가 더 맛있었다"라고 말했다.


백씨는 또 "분명 그 당시에도 숙성의 중요성을 강조했었는데 평범한 맛으로 돌아갔다"라며 변해버린 맛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했다.


출처 : https://www.wikitree.co.kr/articles/515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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