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 과수원서 여성시신 발견… '부산 실종여성' 여부 확인 중
슈마-12일 오후 3시30분 발견
-부산 실종 여성일 가능성
글과 관련이 없는 픽사베이 자료사진입니다.
신원 미상 여성의 시신이 전북 완주군의 한 과수원에서 발견됐다고 노컷뉴스가 12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0분쯤 전북 완주군의 한 과수원에서 신원 미상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경찰은 이 시신이 부산에서 전주로 온 뒤 실종된 A씨인지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전북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말 부산에 사는 A(29·여)씨의 실종 신고가 접수됐는데, 수색에 나선 경찰은 B씨가 지난달 18일께 실종된 이후 거주지인 부산에서 전주로 이동한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평소 알고 지내던 30대 여성을 살해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도살인)로 구속된 B(31·남)씨를 A씨 실종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돼 수사하고 있다. 두 사람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메시지를 주고받은 사실이 있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