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역사상 가장 끔찍하게 죽은 왕 

고려 역사상 가장 끔찍하게 죽은 왕 




바로 고려 의종




의종은 무신정권 시기의 왕으로 무신정변으로 정중부 일당에 의해 폐위되고 거제도로 유폐된다.




훗날 김보당이 난을 일으켜 의종복위를 시도했지만 실패했고 곧 찾아온 이의민에 의해 시해되는데... 그 내용이 엽기적이다.



전왕을 끌어내서 곤원사의 북쪽 못가에 이르러 술 두어 잔을 드리고, 의민이 등뼈를 부러뜨리니 손대는 대로 부러지는 소리가 나자 의민이 큰 소리로 웃었다. 박존위가 담요로 싸고 2개의 가마솥을 마주 합하여 그 속에 넣어 못 속에 던졌다. 갑자기 회오리 바람이 일어나 티끌과 모래가 날아 오르니, 사람들이 모두 부르짖고 떠들며 흩어졌다. 절의 중 가운데 헤엄 잘 치는 자가 있어서 가마솥은 가져가고 시체는 버렸다.


- 고려사





웃으면서 산채로 의종의 척추를 부러트리고 가마솥에 넣어서 연못에다 던져버린것.






산채로 의종의 척추를 부러트린것도 엽기적인데 연못에 들어간 스님은 시체를 건지는게 아니라 가마솥만 건져 나왔다는것도 킬포...


황제 죽은건 그렇다쳐도 가마솥 버리는건 아까웠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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