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만한 애플 팬보이들도 모두 기겁하게 만들었던 사건

통쾌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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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기억을 못 하는 것 같은데, 안드로이드가 아직 그 거지같은 micro usb 쓸 때, 애플이 라이트닝 개발, 적용 시작했음. 당시로선 앞뒤가 없는 최초의 커넥터였기에 혁신이었지. usb-c 보다 2년가량 앞섰다. 애플이 비싸게 팔려는 의도도 있었겠지만(기술 회사가 더 나은 기술을 개발해서 비싸게 받는게 비난 받을 일은 아니지) usb-c 표준이 늦게 정해져서 애플로선 어쩔수 없는 면이 더 컸다. 그런데 이제와서 usb-c 를 더 많이 쓴다고 선두주자인 애플에게 바꿔라고 강요하는건 일종의 다수의 횡포임. 물론 usb-c 가 더 뒤에 나와서 기술적으로 나은점이 많기 때문에 결국엔 그쪽으로 갔겠지만, 그 시기를 남이 강제하는게 과연 공정한 건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