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고립은둔청년(히키코모리) 54만명"


겹겹이 쌓인 옷가지가 방을 점령해 앉을 곳조차 없습니다.
9년 동안 편의점을 갈 때 빼곤 밖을 나가지 않은 최 모 씨는 10대 시절 피부병을 앓으며 마음도 닫혔습니다.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무기력감이 20대 은둔으로 이어졌습니다.
역시 건강 때문에 군 생활을 중단한 김 모 씨, 4개월 일하며 모은 돈을 최소한으로 쓰면서 3년째 방문을 걸어잠그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6개월 동안 집밖에 안 나오는 청년을 고립 은둔 청년이라고 정의합니다.
그 수는 2년 전에 비하면 2배 늘어나 전국 청년인구의 5%인 54만 명이나 됩니다.
전문가들은 최근 은둔 청년이 급증하는 이유에 대해 "학창 시절 과도한 경쟁 속에 자존감이 위축됐고 청년 시기의 작은 실패가 포기로 이어지는 것"이라고 진단합니다.
1 Comments
냉정하게 객관적으로 말해서 요즘 사회는 작은 성취도 경험하기 어려운 사회임
사회에서 이룰 수 있는 성취는 경쟁이 개빡세서 힘들고
집에서 할 수 있는 성취는 방청소, 숙제 따박따박 잘하기 이런거인데
청소는 부모가 다 해주면서 넌 공부만 하라고 하고, 숙제 따박따박 잘하면 뭘 당연한걸로 잘했다 하냐 그러고
아무런 성취를 못느끼니 아무것도 못하게 되는거임
하다못해 동물도 어디가서 먹이를 구하면 그 장소에 자주 나타나는데
인간이 그런 기본적인 성취조차 거세당하니 할 수 있는게 없는것
이건 사회적인 문제도 심리적인 문제도 아니고
그냥 동물이라면 당연한거임
사회에서 이룰 수 있는 성취는 경쟁이 개빡세서 힘들고
집에서 할 수 있는 성취는 방청소, 숙제 따박따박 잘하기 이런거인데
청소는 부모가 다 해주면서 넌 공부만 하라고 하고, 숙제 따박따박 잘하면 뭘 당연한걸로 잘했다 하냐 그러고
아무런 성취를 못느끼니 아무것도 못하게 되는거임
하다못해 동물도 어디가서 먹이를 구하면 그 장소에 자주 나타나는데
인간이 그런 기본적인 성취조차 거세당하니 할 수 있는게 없는것
이건 사회적인 문제도 심리적인 문제도 아니고
그냥 동물이라면 당연한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