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사투리 중 가장 이질적인 지역 사투리

육진 방언.
다른 지역은 남도/북도 사투리로 나뉘는 한편, 함경도 사투리는 남도/북도/육진으로 나뉩니다. 육진 방언은 아예 다른 사투리로 분류하는 경우도 있죠.
육진은 세종대왕이 개척한 4군6진 중 6진 지역입니다. 함경북도 최북단이죠.
이 지역은 서울에서 제주도보다도 훨씬 멀고, 칭다오와의 거리와 맞먹습니다. 거리가 멀고 오지라서 표준어의 영향력이 적고 타 지방과 사투리에서 이질성이 강해졌습니다. 그래서 옛 한국어의 흔적을 가장 많이 간직하고 있기도 합니다.
육진 방언의 가장 큰 특이점은 ‘~요’ 어미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랬슴까?’ ’아이 했슴다’ ‘니 어데갔니?’ 등등.
육진과 접한 지역이 연변이기 때문에 조선족 사투리는 이 육진 방언을 근간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자주 듣는 조선족 말투가 이 육진 방언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보면 됩니다.
탈북자가 워낙 많은 지역이라 21세기에는 한국에서 인식하는 북한말의 이미지가 평양말이 아닌 이곳 육진방언인 경우가 많죠.

0 Comments
/var/www/issuya.com/skin/board/issuya/view/tto_basic
지금 뜨고있는 이슈
12
14981
8
9558
13
9492
6
6696
7
5881
1
5295
3
3346
2
3285
3
3275
2
2564
0
2064
0
2026
0
1917
0
1910
0
1901
0
1851
3
1661
0
1606
0
1514
2
707
Today
pick
Array
(
[icon] =>
[strong] =>
[modal] =>
[dtype] =>
[rows] => 10
[page] => 1
[comment] =>
[main] =>
[bo_list] => issue
[gr_list] =>
[ca_list] =>
[newtime] =>
[new] => black
[sort] => hit
[rank] => black
[term] => day
[dayterm] => 2
[mb_list] =>
[cache] => 0
[modal_js] =>
)
1
Array
(
[icon] =>
[strong] =>
[modal] =>
[dtype] =>
[date] => 1
[rows] => 10
[page] => 1
[comment] =>
[main] =>
[bo_list] => issue
[gr_list] =>
[ca_list] =>
[newtime] =>
[new] => black
[sort] => comment
[rank] => black
[term] => week
[dayterm] => 2
[mb_list] =>
[cache] => 0
[modal_js] =>
)
1
- +3 07.20 1 그 시절.. 초등학교 다닐 때 부의 상징
- +3 07.20 2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근황
- +3 07.20 3 남친 가지 말라고 하는 일본인 여친
- +2 07.19 4 남자들은 안 본다는 프로그램
- +2 07.20 5 한국에 사는 외국인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특이한 현상
- +2 07.20 6 올해 45세.. 강동원 근황
- +2 07.20 7 민생지원금 받으면 뭐 할지 얘기해보자
- +2 07.20 8 자기야 나 샤워하게 나가줄래
- +2 07.20 9 남북 기자들의 최초의 대화록
- +2 07.20 10 된장찌개 10,000원 혜자 VS 창렬 논란
Array
(
[icon] =>
[strong] =>
[modal] =>
[dtype] =>
[rows] => 10
[page] => 1
[comment] =>
[main] => 1
[bo_list] => issue
[gr_list] =>
[ca_list] =>
[newtime] =>
[new] => color
[sort] =>
[rank] => darkred
[term] =>
[dayterm] => 3
[mb_list] =>
[cache] => 0
[modal_js] =>
)
1
basic-post-list issue-basic-post-list-pick